혜화역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떨렸습니다.

소리아트홀까지 가는데, 멀리서부터 플피옷 입으신 분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

오예 저기다. 하고 두근두근 갔습니다.

티켓주실때, 이름을 물어보셔서 대답했는데..

"아~ 요즘 게시판에 글올리셨죠~? 제가 답글달아요~"

라고 말씀해주시는거에요. 대박.... 쑥스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좋았습니다. >.

저는 오기전에 숨어다니는 토끼를 찾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갔는데요.

앞에 계셔서 친절하게 사진을 같이 찍어주셨습니다. ^^

코믹쇼 로미오와 줄리엣은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8명의 주인공들을 모두 다 만나고 싶고 궁금도 했습니다~ㅎㅎㅎ

이런 깨알같은 재미를 선물해주시다니 ! 플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_!

연극 다 끝나고 플피 이벤트를 진행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선물 받아가셨지만 전..... 하나도 못받았습니다.ㅠㅠ

우울하게 집에 돌아가고 있는데요.

저~~ 멀리서 어떤 분께서 아는척하시며 인사를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누구지? 하고 보니깐

영주언니 였어요. 대박

선물도 선물인데 말도 한마디 못나눠본게 더 아쉬웠거든요.

머릿속으로 한마디 더 해볼껄, 해볼껄 아쉽다고 하고있었는데.. 대박 감동 ㅠㅠ

사진도 찍고, 저 아쉬워했던말 생각나서 하고..

근데 제가 쑥스러움이 많아서.. 말도 잘 못하고 표정도 굳었습니다.. ㅠㅠ

트위터 쪽지 보내라고 하셔서.. 거기서 또 한번 감동받았습니다.

근데 떨려서 못보낼것같아요.. *>.<*

완전 좋아서 집에 돌아가는데 미친듯이 기뻤습니다. ^_^/

헤헤헤헤헤헷 지금까지도 좋아요 헤헤헤헷

언니들 너무 이쁘셔요!!! 몸매도 장난 아니시고.. 다리도 뿌러지는 줄 알았어요.

이번 6주년 파티 최고였는데요.

오프라인으로 만나다 보니깐, 화면으로만 보던 물품들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진짜 인터넷으로 보는것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이쁘더라고요.

다 사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오니깐 플피에서 주문했던 옷이 절 기다리고 있어서 또 좋아 미치는줄 알았어요 !!!!!!!!!

입어보면서 대박 대박 감동 역시 플피를 백번 외쳤어요.

아직은 학생이라서 금전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많이 못사는데요.

저 직장인되서 애기낳고 애기 클때까지 저 할머니될때까지 플피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

할머니되도 입을 수 있잖아요~!!! 전.. 아마 그때까지도 플피빠일것같아요.

어서 1년 후가 왔으면 좋겠어요~! 이런 이벤트 너무너무 뜻깊고 좋은 추억이 된것같아요 ^^*

(입고 간 옷은 레트로체크와 따뜻해♥기모레깅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