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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ROOM]
안녕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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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3-31
Name : 원해솔
Hits :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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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베스트 드레서 하고 싶어서 빨강 치마랑 추운데 청자켓 하나 입고 마음에 준비 단단히 하고 홍대에서 약속 취소 되서 12시부터 할리스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검정고시 공부 하고있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일본 라면집 가서 나가사키를 혼자 외롭게 먹고 있는데 시간 보니까 파티 시작 시간이 얼마 안남은 것을 나가사키가 나오고 알았어요.ㅠㅠ 분명히 머리로는 약도를 기억해놓았는데 결국 거짓말 가는 길 못 찾아서 택시타고 가고 같이 가겠다는 두명의 친구들은, 한명 아예 안오고, 한 명은 늦고. 전 진정한 친구가 없나봐요. 제가 주말마다 아르바이트 하는데 과감하게 알바 빼고, 제가 파티에 꼭 가고싶다해서 초대해 주신건데. ㅠㅠ 그래서 어떻게 거짓말을 들어갔죠. 근데 너무 늦어서 정신이 없었어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옷도 사고 싶어서 돈도 엄청 많이 가져왔는데 이미 많이들 득템해가셨고, 영주 언니와 주영 언니가 따듯하게 인사해주셔서 정말 좋았지만 거짓말도 그날 가고 선 단골이 되었지만, 베스트 드레서 좀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어디서 찍는지도 모르겠고 참 멍청이 같이 지갑 놓고 갔는데 주워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결론은 정말 좋은 파티였는데 저의 멍청함때문에 아쉬움만 남아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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