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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도용녀, 6주년 이벤트 가다 ㅋ
Date : 2011-04-01
Name : 김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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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공연과 함께한 6주년 이벤트 즐거웠어요.

패밀리방에도 적었지만..
주영님과 영주님, 두 분의 실제 모습이 사진보다 예쁘셔서 깜짝 놀랐어요. ^^;
그날 공연했던 뮤지컬의 킬러쥴리엣의 표현에 따르면, "쩔어~!"라구.. ㅎㅎ

 

아래 님처럼 저두 대전에서부터 KTX타구 동생과 함께 공연보러 갔었는데요.
동생은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에 당첨됐다구 서울까지 공연보러 간다는 제가 어이없고 웃기다 하더군요. ㅋ
40대를 바라보는 다섯살짜리 애 엄마가 남편과 아이 놓구 서울까지 가서 이벤트에 참석한다 하구..
바쁜 자기를 끌고 간다고 투덜대더라구요.

^^ 근데, 공연보구 이벤트 하는 모습 보더니, 이 쇼핑몰  쫌 특이하다.. 하구 
제게 덕분에 좋은 경험했다구 하더라구요. ^^*


바쁜 직장생활에 살림에.. 육아에..  여유없이 살고 있는데...
물꼬기 이벤트에 참석하는 계기루 기차도 타고 대학로도 걷고 잠시나마 결혼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물론, 돌아오는 기차를 타는 순간 마법은 풀렸지만요. ㅠㅜ


다음에 더 반가운 이벤트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부가적으루다..  가슴아픈 사연이 있다면요.
제가 그날 원피스와 점퍼, 부츠까지 물꼬기표로 쫘악~코디해서 갔는데요.
물꼬기 옷입은 사람 선물준다구 나오라는데, 이 나이에 주책이지 싶어 눈물을 머금고 자리를 지켰다는ㅠㅜ
그냥 철판 깔고 나갈껄 그랬다는 아쉬움이 쓰나미로 몰려 오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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